존경하는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회원 여러분,

14년이라는 짧은 역사 속에서도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외과 의사들이 모여 임상영양을 연구하고 발전시키는 필수의료의 핵심 학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1994년부터 활동하여 2024년 11월 30주년을 맞이하는 외과대사영양연구회의 역사를 자랑스럽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희 학회는 영양중심의 진료, 대사영양학 연구,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외과대사영양학의 미래를 선도한다 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4개의 비전을 선포하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체계적인 교육을 통하여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 대사영양 분야의 융합 의학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 표준화된 영양 진료로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도모하는 진료, 그리고 교류와 협력을 통해 외과대사영양학의 글로벌 리더가 되는 국제협력입니다.

저희는 창간 학회지인 SMN(Surgical Metabolism and nutrition)을 시작으로,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와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와 공동 학술지인 ACNM(Annals of Clinical Nutrition and Metabolism)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한국을 주도로 만들어진 Asian Society of Surgical Metabolism and Nutrition (ASSMN)의 공식 학술지로 선정되어 국제 학회지로의 발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2010년 8월 제 1회 CNP (Clinical nutrition program)를 시작으로 매년 2회 의사와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각 병원 NST 팀장들을 대상으로 하는 Nutrition support leadership program과 young surgeon camp를 실시하여 외과 임상대사영양학을 이끌어 갈 새로운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외과환자의 임상 대사 영양 치료를 위한 지침서를 발간하고 교과서를 개정하는 등 외과환자의 치료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은 각자의 전문 분과 학회를 대표하는 엘리트로서 회원님들의 화합과 연구, 발표, 서로의 우정을 나누는 학회가 되기 위해 노력해 주셨습니다.

저는 8대 회장으로 지난14년간 숨가쁘게 달려오며, 눈부신 성장을 이룩한 학회가 더욱 발전하는데 힘쓰겠습니다. 학문의 발전과 환자의 생명을 위해 노력하는 회원님들이, 학문적 지식의 교류와 의업의 길을 함께 걷는 동지로서 서로의 만남이 기다려지고, 그리워지는 열린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