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President's Greetings

존경하는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회원 여러분,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서정민 회장님의 뒤를 이어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제 7대 회장직을 맡게 된 것은 개인적으로는 무한한 영광이지만 동시에 무척 두려운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지난 12년간 빠르게 성장해 온 우리학회의 성장 기세를 등에 업고, 약 320 분 회원님들의 후원과, 자문위원님들의 고견과, 그리고 몸을 사리지 않을 28명 이사님들의 열정을 바탕으로 막중한 중책을 수행해 나가려 합니다.

저는 우리학회가 명실상부하게 외과영양 및 대사 관련하여 세계를 리드하는 학술단체로 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첨단의 연구와 다양한 학술활동을 강력히 지원하겠습니다. 수술 전후 관리와 관련한 한국형 ERAS 프로그램을 확립하고 환자 상태에 맞춘 prehabilitation/rehabilitation 프로토콜을 개발하여 우리학회가 표준이 되고 실제 환자 진료에 있어서도 널리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이번에 창립한 ASSMN 이 순조롭게 진행, 발전되게 지원하고, 타 국제학회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하여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이겠습니다. 매년 열리는 KSSMN 국제학회를 아시아의 대표 학술대회로 발전시키겠습니다.

그리고 우리학회의 관심분야를 넓히고 급변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연관학회 등 외부 기관과의 다학제적 협력관계를 활성화 하겠습니다. 또한 각 병원의 NST가 우리학회 안에서 발전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으로 차세대 리더인 우리 젊은 외과 선생님들이 ‘외과대사및 영양’에 관심을 가지고 우리 학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 및 교류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 하여 신입 회원수의 증대를 이루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학회 회원님들께서 즐겁게 학회 활동 및 학술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우리 회원님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어떻게 드릴 수 있을까 끊임없이 고민하는 이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회장 박상재